미세먼지 많은 날 등산하자고 하는 회사… 퇴사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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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공기업에서 근무하는 ㄱ씨는 일요일에 직장 상사와 함께 낚시터에 다녀왔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었지만 상사는 뜻을 꺾지 않았다. 4시간 동안 야외 낚시터에 앉아 입질을 기다렸다는 ㄱ씨는 “미세먼지 때문에 낚시하는 내내 눈이 따갑고 목이 칼칼했다”며 “상사가 제안한 자리라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등산,낚시,골프등 야외활동은 우리 몸에 독소를 쌓이게 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등산,낚시,골프등 야외활동은 우리 몸에 독소를 쌓이게 한다

미세먼지가 사흘째 기승을 부리면서 어쩔 수 없는 야외행사 참석에 따른 괴로움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날이 풀리면서 주말에 등산이나 낚시, 스포츠 동호회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데다, 상급자가 행사를 주관해 사실상 ‘반강제’로 참석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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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할 때 좋아요


ㄱ씨처럼 ‘울며 겨자 먹기’로 바깥 활동에 나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기는 쉽지 않다.

 

상사눈치를 봐야 하기도 하고, 야외 활동에 마스크 착용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사내 등산모임에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는 박아무개(39)씨는 “숨이 차기도 했지만 직상 상사들이 유난 떤다고 받아들일까봐 챙겨간 마스크를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내 야구 동호회에 소속된 이아무개(30)씨도 사회인 야구 리그 일정상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경기에 나가거나 운동장에서 연습하지만 마스크를 써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씨는 “야구는 ‘콜 플레이’(수비수끼리 타구의 방향 등을 소리쳐 알리는 것)가 중요한 데다, 마스크를 쓰면 달릴 때 호흡이 더 가빠지기 때문에 시합하기가 어렵다”며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는 야외 경기나 연습을 무조건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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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해야 안심하고 운동합니다.


물론 회사마다 분위기는 다르다.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김아무개(29)씨가 3년째 활동중인 사내 등산모임은 지난 25일 처음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예정됐던 등산을 취소했다. 김씨는 “다들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상사가 말을 꺼낸 덕분에 산행이 취소됐다”며 “미세먼지가 잠잠해질 때까지 산행을 보류하기로 해 다행”이라고 했다.


환경부는 25일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내놓고 ‘외출 자제’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을 제시했지만, 민간기업 활동까지 제한할 수 없는 만큼 개인이 주의할 수밖에 없다는 태도다.

 

다음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 등산과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사례인데 참고하시기 바란다.

미세먼지 많은 날, 등산은 '미친 짓'이라고 하는 의사의 참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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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어린이나 노약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가지고 있으나, 비교적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가이드라인은 없으니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땐 야외활동을 하기 좋지 않다는 뜻이니까 이 점을 고려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등산이든 낚시든 골프이든 하지말고 실내에서 활동을 해야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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