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무술년(戊戌年) 개의 해’다. 십이간지 ‘무(戊)’에 해당되는 색은 황금색으로 2018년은 ‘황금 개띠’, 즉 황금 개의 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 걸까? 역술인의 말을 듣다 보면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 노력은 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역술인들은 노력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는다. “때를 만나지 않은 노력은 소용이 없다. 스스로 이뤄낼 수 있는 그릇의 크기를 알고 운명이 가능한 범위에서 노력해야 더욱 좋은 흐름을 이룰 수 있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무(戊)년이 들어가는 해에는 역사적으로 한반도에 국운이 상승해 통일을 이뤘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단군조선은 기원전 2333년인 무진년에 개국했다. 668년 무진년 신라 통일과 698년 무인년 발해 건국, 918년..